▲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천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서호랩 이소희 대표(左 다섯 번째)가 경기도지사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세라믹기술원 부천창업보육센터가 기술창업 지원역량을 다시 입증했다. 특히 입주기업 서호랩은 매출과 해외 진출 성과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줬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윤종석)은 부천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서호랩(대표 이소희)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도내 48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경영실적, 보육역량, 전문성 및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 운영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부천창업보육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우수 창업보육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2024년 한 해 동안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입주기업 ㈜서호랩이 경기도지사 표창기업으로 선정됐다.
서호랩은 ‘천연 유래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에 특화된 기술창업기업으로, 제품·기술력의 우수성뿐 아니라 지역 기반 사업화 가능성과 매출·수출 실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약 8억 원의 매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R&D 과제 수행으로 고부가가치 원료 상용화 기술을 확보했다. 해외 판로 개척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홍콩과 중국 본토로의 수출 실적도 기록했다.
이소희 서호랩 대표는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집중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창업보육센터의 밀착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매출·고용 확대를 통해 지역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해외 진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부천창업보육센터장은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입주기업과 담당자들이 꾸준히 노력해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보유한 창업지원 인프라, R&D 및 연구장비,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지역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고, 매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는 혁신 보육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창업보육센터는 올해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으며, 세라믹 소재·부품, 반도체, 바이오, 정밀의료, 뷰티산업 등 첨단신소재 분야의 2025년도 신규 입주기업을 12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센터 입주 관련 문의는 전화(032-233-2111)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