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 이하 코미르)이 간담회를 통해 신규 광산안전기술 및 장비를 광산안전시설 국고보조사업 지원 품목으로 신규 반영할 계획이다.
코미르는 광산안전 혁신을 위한 ‘광산장비 전문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샌드빅서전, 에피록 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 △㈜혜인 △㈜대웅기건 등 주요 광산장비 전문업체가 참석해 국내 광업에 적용될 수 있는 최신 광산안전 기술 및 장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AI·디지털 기반 광산안전관리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미르 광산안전처장(안종만)이 최근 광산재해 발생 현황을 설명하고, 각 업체가 보유한 장비와 AI·ICT·IoT 기반 안전기술을 발표했다.
특히 장비 이동 중 발생하는 사각지대 사고, 굴착기 사용 중 발생하는 낙석 위험 등을 예방하기 위한 △AI 카메라 △근접센서 △낙하물 보호가드 △통신장치 등 다양한 기술 등이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안전장비 및 기술은 향후 광산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 후 재해예방 효과 분석을 거쳐 광산안전시설 국고보조사업 지원 품목으로 신규 반영될 예정이다.
코미르 안종만 광산안전처장은 “향후 업체와 코미르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기술·신장비를 적극 발굴·보급함으로써, 국내 광산에 AI·디지털 기반 광산안전관리시스템을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