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혁신적인 건식 개질 촉매 솔루션이 고객사 화학 생산공장의 운영비 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바스프는 지난 2024년 초, 대만 마이리아오(麥寮)에 위치한 난야 플라스틱(Nan Ya Plastics)의 2-에틸헥산올 생산공장에 ‘신스파이어®(SYNSPIRE®) G1-110’ 촉매를 적용 후, 연간 약 4만톤의 증기 사용 절감 및 약 3만8,000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바스프의 신스파이어 G1-110 촉매는 기존 수증기 메탄 개질 공정보다 훨씬 건조한 조건에서 메탄과 CO₂를 재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건식 개질 촉매 솔루션이다.
탁월한 탄소 유발 비활성화 저항성을 바탕으로 장기간 작동 사이클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유지하며, 이를 통해 증기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높은 CO₂ 흡수율과 전환율을 달성할 수 있다.
한편 마이리아오 공장은 난야 플라스틱이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는 고성능 2-에틸헥산올(2- EH) 생산 거점 중 하나로, n-부티알데히드(n-butyraldehyde)의 축합, 수소화, 증류 및 정제 공정을 거쳐 다양한 다운스트림 제품의 핵심 원료인 2-에틸헥산올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