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원장 윤주경, FITI)가 이랜드월드와 협력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
FITI는 서울 본원에서 이랜드월드와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을 위한 품질 인증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랜드월드는 1980년 설립 이후 패션, 유통,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며 성장해 온 이랜드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기업이다. 이랜드월드는 SPA브랜드 스파오(SPAO)·미쏘(MIXXO),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뉴발란스, 캐주얼브랜드 후아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내외 섬유·소비재 시험·검사·인증 협력 △투명한 제품 유통을 위한 품질관리체계 구축 △상호협력을 위한 인력 교류 및 산업 동향 정보 교류 △세미나·기술자문 등 교육·컨설팅 지원사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경쟁력과 글로벌 소비자 신뢰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주경 FITI 원장은 “K-웨이브가 세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지금, 이를 K-패션의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준에 맞는 품질과 안전성 확보가 핵심 과제”라며, “이랜드월드와 함께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K-패션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확고한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시험인증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