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국민 누구나 쉽게 연구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공공개방자원 공유 플랫폼 ‘공유누리’를 통해 장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유누리는 공공개방자원 통합 플랫폼으로 전국 각 기관이 보유한 장비·공간·시설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다.
이용자는 공유누리 홈페이지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을 검색해 연구 장비 현황과 사용 가능 일정을 확인하고 직접 예약할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주사전자현미경 △항온항습기 △분광광도계 △종자 엑스레이 검사기 △생장상 등 총 22개의 장비를 공유하고 있으며, 전 국민 누구나 연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심상택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장비를 국민과 공유함으로써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장비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국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방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