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세라믹연합회가 세라믹 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세라믹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사업’이 2차년도를 맞아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융합 기술 인재양성을 중점 추진한다.
세라믹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세라믹SC)는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세라믹회관 회의실에서 2단계 킥오프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 운영방향과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이민호 기업협력센터장, 박주석 수석, 한국세라믹연합회 김형태 전무이사 등 양 기관 책임자와 연구진 8명이 참석해, △1단계 사업성과공유 △2단계 사업추진계획 △산업부 보고사항 △기술인력 수요조사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2단계 사업에서는 △AI 기반 산업트렌드 반영 세라믹 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산업계 인사 참여 확대를 통한 교육과정 실효성 제고 △취업설명회·상담 등 현장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전통·첨단 세라믹 학습그룹 지원 확대 등 핵심과제로 제시됐다.
이에 세라믹SC는 올해 AI 인재양성, 신중년, 신규 인력 유입 방안 등 산업계 현안을 실태조사 주제로 선정해 교육·고용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이민호 센터장은 “세라믹 산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첨단 제조업의 기반 산업”이라며,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고용·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라믹SC는 세라믹 산업 인력 수급 및 교육 훈련 수요·공급 등 산업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결성된 산학연 협의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전담기관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수행하며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세라믹연합회가 주관을 맡고 있다.
지난 1단계 사업(2024년)에서는 산업계 의견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 인력수급 실태조사를 통한 정책제안,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세라믹 SC 사업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세라믹기술원 김진우 연구원(055-792-2786) 또는 이메일(kimjw@kicet.re.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