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5-08-11 14:17:17
  • 수정 2025-08-11 16:36:58
기사수정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한국디스플레이 아카데미`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이청, 이하 협회)가 현장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발을 적극 추진해 디스플레이산업의 전문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한다.


협회는 디스플레이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민관 합동 플랫폼인 ‘한국 디스플레이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출범식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아카데미 초대원장으로 추대된 곽진오 동진쎄미켐 부회장(前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에 대한 위촉과 더불어 산업부를 비롯한 산업계(△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서울바이오시스 △동진쎄미켐 △AP시스템), 학계(△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순천향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전문기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남TP 간 아카데미 운영 지원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또한 교육자 및 교육생 대표의 ‘우리의 다짐’ 발표를 비롯해 아카데미 비전 선포·깃발 전달 세리머니, 곽진오 아카데미 원장 특강,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 2부로 나누어 개최했다.


디스플레이 아카데미는 모바일, TV 등과 같은 전통적인 디스플레이를 넘어 Micro LED, QD(퀀텀닷) 등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영역으로 산업의 범위가 급속히 확장됨에 따라, 급증하는 융복합·실전형 인력의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과 학교, 연구기관을 잇는 전(全)주기형 인재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배경에서 추진됐다.


산업부는 반도체(’23년), 이차전지(’24년) 아카데미에 이어 금년에는 디스플레이 인력양성을 위한 종합 컨트롤타워인 ‘디스플레이 아카데미’를 추가 지정해 산업계, 학계, 전문기관과 함께 디스플레이 초격차를 위한 인력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아카데미는 산업인력 양성 및 관리 시스템의 체계화·고도화를 위한 산업계 주도의 실전형 현장인력 양성 종합교육기관으로, 향후 5년 간 3천 9백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배출할 계획이며, 취업 희망자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중소·중견기업 수요 기반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장에서는 디스플레이 패널부터 소부장 까지 산업 동향과 디스플레이 기술 입문을 위한 기초 과정 및 장비제어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등 이론·실습 중심의 교육을, 충남교육장에서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의 2세대급 OLED 공정장비 및 시험 평가 장비를 활용하여 단위공정 및 종합 공정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한다.


경기교육장에서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연구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양자점(QD),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중점교육을 진행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초대원장인 동진쎄미켐 곽진오 부회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부사장)을 역임한 산업계 대표인사로 디스플레이협회가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원장으로 추대했다.


곽 원장은 “아카데미가 디스플레이 초격차를 위한 산업계 주도의 인력양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패널, 장비, 소재·부품 등 현장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추진해 디스플레이산업 전문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이청 협회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이 AI, XR, 전기차, 로봇 등과의 융합이 가속화 되면서 디스플레이의 개념과 역할이 빠르게 확장되는 등, 현재 디스플레이산업은 중차대한 변곡점에 있다”며, “디스플레이 아카데미가 격변의 시대에 기술혁신을 이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인재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디스플레이 아카데미 출범을 계기로 향후 현장중심의 교육 커리큘럼, 실무 연계형 프 로젝트 등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공정 및 소부장 기초, 기업 사내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 실무교육 등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33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나노코리아 2025(260 픽셀)
프로토텍 2025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린데PLC
EOS 2025
IM3D 2025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