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가 AI를 도입해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업무 방식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중기중앙회는 AI 기반 협업도구를 전 직원 대상으로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AI가 문서 초안 작성, 요약, 회의록 자동 생성 등의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정책·행정 업무의 속도와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특히 저연차 및 신입 직원들도 AI 협업도구를 활용해 복잡한 업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기중앙회는 그동안 ‘페이퍼리스 회의’와 ‘모바일 오피스’ 등 디지털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이번 협업도구 도입으로 반복적인 행정 작업을 줄이고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업무 환경을 정착시켰다.
AI 도입을 통해 직원들은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정책 기획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중기중앙회는 향후 축적된 AI 협업도구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현장에도 AI 기반 협업 환경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