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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08 0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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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러스트메디텍의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반려견 인공 엉덩이 관절 기능복원기술이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을 취득했다.


비트러스트메디텍이 반려견의 인공관절 기능복원기술 인증을 획득해 해외에 의존하던 반려동물용 인공관절의 국산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비트러스트메디텍은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반려견 인공 엉덩이 관절 기능복원기술에 대한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취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농림식품신기술 NET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했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반려동물 의료기기 개발 전문회사인 비트러스트메디텍이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술은 ‘3D프린팅을 이용해 이중쐐기 형상과 다공성 구조를 구현해 인공 엉덩이 관절의 고정력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인증받은 기술은 이중쐐기 형상으로 인공관절의 고정력이 높여 인공관절전치환술 후, 인공관절이 흔들리거나 침강되는 것을 방지했으며, 다공성 구조를 통해 뼈가 인공관절 표면에 자라 들어가 고정할 수 있도록 해 골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편하게 수술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몰티즈, 포메리안 등과 같이 소형견을 많이 기르는 국내 시장을 목표로 소형견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사양까지 포함하고 있다.


비트러스트메디텍은 우수한 품질의 반려동물 인공관절을 제공하기 위해 사람용 인공관절과 동일한 제품 성능 및 검증 시험을 수행해 본 기술을 개발했으며, GMP 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러스트메디텍 관계자는 “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작년 하반기에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며, “2025년 하반기에 출시해 이제까지 해외에 의존하던 반려동물용 인공관절의 국산화를 통해 아직 미개척지인 국내 반려동물 인공엉덩이관절 시장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시장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NET 인증 기술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반려동물전주기산업화기술개발산업의 ‘반려동물 골결손을 위한 3D프린팅 인공보형물 치료재료 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룬 주요 성과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며, 공동연구개발기관은 △㈜비트러스트메디텍 △알앤엑스(주) △충남대학교 부속동물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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