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용국 머크 옵트로닉스 솔루션 한국 비즈니스 사업부장이 `K-Display` 전시회 머크 부스에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머크가 전시회를 통해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소재들과 인수합병 이후 보유하게 된 광학 분야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머크의 한국법인인 한국머크(대표이사 김우규 박사)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K-Display’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미래 시각기술로의 전환을 위한 필수요소인 디스플레이를 넘어 광전자기술(Optronics)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머크의 ‘머티리얼즈 인텔리전스(Materials IntelligenceTM)’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을 위한 계측 및 검사장비 설계 및 제조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유니티-SC 인수 후, 옵트로닉스로 사업부명을 변경한 뒤 첫 행사라 확장된 비즈니스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 머크는 디스플레이 소재 부문에서 OLED 소재를 비롯해 액정, 포토레지스트, 봉지막 재료와 같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소재들을 선보인다. 

또한, 광학 기술 부문에서는 AR·VR에 사용되는 광학 소재와 광학 성능, 코팅 공정, 기판 호환성 및 신뢰성 등의 고객의 특정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반응성 메조겐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성 소재 부문에서는 디스플레이부터 광전자기술까지 아우르는 머크의 소재 기술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머크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7일 전시회 현장에서 머크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OLED소재 △봉지막소재 △ALD프리커서 △포토레지스트 △Liquid Crystals △Reactive Mesogen 재료를 활용한 광학 기술 △PB(Pancharatnam-Berry) 렌즈 △중수소화 OLED △UB-FFS 향 액정 등을 소개했다.

김우규 대표는 “머크는 120년 이상의 디스플레이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AR·VR 분야의 풍부한 전문성과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광학 분야에서의 우수하고 차별화된 계측 및 검사 솔루션을 보유하게 됐다”며, “이로써 기존 디스플레이와, 옵트로닉스, 이기종 통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머크 부스에서 AI를 통해 디지털 생활을 혁신하고 인터페이스 기술의 경계를 확장하며, 상호 연결된 글로벌 생태계와 산업을 변혁시키는 시각기술의 미래에 대해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K-Display 전시에서 머크는 디스플레이 부문 글로벌 위상과 전문성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Display Honor Award’를 수상한다.

윤용국 머크 옵트로닉스 솔루션 한국 비즈니스 사업부장은 “급변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혁신적인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진심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 더 나아가 광전자 분야로의 확장된 소재 및 계측 기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OLED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해 최근에는 스마트폰, TV 뿐만 아니라 태블릿, 모니터 및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은 태블릿 어플리케이션용 OLED를 적극 개발 중에 있다.

머크는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OLED 소재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으며, 나아가 누화(Cross-talk), 효율, 수명 등과 같이 디스플레이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해 시장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첫날인 8월 20일 개막식에서 머크 본사 OLED 비즈니스 총책임자인 요하네스 카니시우스 박사가 기조연설과 22번째 머크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오후 2시부터 디스플레이 산업 부문과 광전자 기술 전문가를 초청해 트렌드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한다.

‘미래 시각 기술의 전환 - 디스플레이를 넘어, 광전자기술로(Optronics)’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Merck Science Connect) 세션의 연사로는 △머크 요하네스 카니시우스 (Johannes Canisius) OLED 사업부 헤드 △옴디아 제리 강(Jerry Kang) 수석 연구매니저 △머크 아힘 괴츠 (Achim Goetz) LC 기술 마케팅 디렉터 △머크 크리스티안 아이코프 (Christian Eickhoff) 수석 연구원 △머크 알렉산더 슈버트 (Alexander Schubert) 수석 전문가 (계산 모델링) △머크 윤현진 머크 미래 광학기술 사업개발 매니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상윤 교수가 참여한다. 아울러 ‘2025 머크 어워드’ 수상자의 OLEDoS, XR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 머크의 OLED 소자 성능을 선 검증할 수 있는 `OLED test c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