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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7 12: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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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연 중소·중견기업 애로기술상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은 중소·중견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적 어려움 을 해소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 부응에 나섰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16일 철도연 중강당에서 ‘2025년 애로기술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철도연과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SOS1379)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술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자리다.


철도연은 2015년부터 SOS1379와 협력하여 철도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자문, 인력 및 장비 제공 등 매년 60건 이상의 기술애로 해결 성과를 달성해왔다.


SOS1379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 및 정부부처 전문기관 등 110여 개 기관과 함께 전국의 중소기업 기술애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상담회에는 총 51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철도연의 기술 분야별 전문가들이 1:1로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연구개발(R&D), 생산공정, 인증, 시장진출, 철도건설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기술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단기적으로 자문을 통해 바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기술자료 및 정보를 제공하고, 중장기적 해결이 필요한 과제는 후속 연구개발 과제 또는 전문가 현장방문 서비스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이러한 종합적·단계적 대응체계는 참여기업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철도연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김영식)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써 2025년에는 총 연구비 약 60억원 규모의 25개 연구과제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개발에 사용하고 있다.


철도 및 유관 분야의 연구개발, 기술이전, 시험장비 활용, 인력지원 등 기술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은 누구나 국번 없이 1379번 또는 SOS1379 홈페이지를 통해 철도연 전문가의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OS1379 고재걸 센터장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상담회처럼 기업과 기술 전문가가 직접 만나 목소리를 나누고 해법을 찾는 자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기업이 겪는 기술 난제를 단기적 자문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 과제로 연계해 해결하는 것이 연구기관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자료 제공, 장비 지원, 전문인력 매칭 등 현장 맞춤형 종합지원체계를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연구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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