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 이하 생기원)이 연구자들을 학연교수로 임용하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분야의 연구 협력을 본격화 한다.
생기원은 안산 소재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에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학연교수 상호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5일밝혔다. 임용식에서는 이상목 생기원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고, 인재 양성 등 학연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임용식을 통해 생기원 연구원 28명이 중앙대 학연교수로, 중앙대 교수 27명이 생기원 겸임연구원으로 각각 임용돼 상호 임명장을 수여받는다.
생기원은 지난해 전체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중앙대와의 학연교류 희망자 수요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제조 AI 전문가 등 28명의 연구자가 참여의사를 밝혀 학연교수로 임용됐으며, 향후 AI를 비롯해 에너지, 반도체,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중앙대 겸임연구원들과 교육 및 연구 협력을 본격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