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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26 14: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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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중 크렐로 대표(右)와 김승균 EOS 한국 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맞춤 온라인 제조 서비스 기업 크렐로(Creallo, 대표 김희중)가 독일 EOS의 최신 SLS 3D프린터를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도입하고 의료기기·바이오·식품 등으로 출력서비스를 확대한다.


크렐로는 세계적인 산업용 3D프린터 제조사 EOS 한국지사(지사장 김승균)의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선택적 레이저 소결) 방식 프린터 ‘EOS P3 NEXT’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크렐로는 정밀 제조 수요가 높은 의료·전자·소비재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니즈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크렐로가 도입한 EOS P3 NEXT는 기존 대비 생산성과 소재 재사용률이 크게 향상된 최신 장비로, PA12(나일론) 기준 약 80%의 높은 재사용률을 자랑한다. 이는 소재 낭비를 줄이고, 총비용 절감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한 PA 1101, PA 2200, PA 2201과 같은 생체적합성 인증 소재를 지원해 구강용 장비나 수술용 가이드 등 의료 분야에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최근 새롭게 출시된 EOS PA 2200 HighReuse, ALM PA 950 HD 등 고성능 신소재도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안경, 그리퍼, 기구 부품 등 다양한 맞춤형 정밀 구조물 제작은 물론, 식품 제조 및 바이오 분야 등으로의 응용 확대도 기대된다.


이밖에도 빠른 출력 속도와 고밀도 적층 배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시제품 제작은 물론 단가 경쟁력 있는 소량 양산에도 적합하다.


크렐로는 이번 프린터 도입과 함께 EO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 체계 강화 및 국내 고급 3D 프린팅 기술 보급 확대에도 나선다.


양사는 향후 △신소재 공동 테스트 △국내 3D 프린터 저변 확대 △기술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학술대회·전시회 상호 참여 및 공동 개최 등,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김승균 EOS 한국 지사장은 “크렐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OS의 첨단 기술이 더 많은 기업과 산업군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EOS P3 NEXT는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프린터로, 크렐로와 제조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가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김희중 크렐로 대표는 “EOS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생산 역량은 물론, 친환경 제조 역량을 강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생체 적합성 및 식품 대응 소재를 활용해 의료기기, 바이오, 식품 제조 분야의 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조 솔루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크렐로가 도입한 EOS의 신형 SLS 3D프린터 ‘EOS P3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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