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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25 13: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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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계연구원 류석현 원장(中)이 KSPHM-KIMM 기계데이터 챌린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이 기계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진단 알고리즘을 직접 개발·실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 산하 기계연은 한국PHM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KSPHM-KIMM 기계데이터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계 산업의 자율화와 AI 기반 예측진단(PHM, 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챌린지는 제주 부영호텔에서의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챌린지는 일반 경진대회와 달리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베어링 진동, 고장 이력, 운전 조건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기계 고장 예지(잔여수명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 정확도와 문제 해결의 창의성을 겨루는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4월 22일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해 5월 12일 마감됐으며, 6월 3일 예선 결과 발표 후 6월 24일 PHM Korea 학술대회 현장에서 본선 평가와 시상이 진행됐다. 산학연에서 총 61개 팀 171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본선 심사를 통해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내역은 △한국항공대학교 (팀명 SSbearing, 대표수상자 백현진)가 대상 △한국공학대학교 (팀명 AML, 대표수상자 이주훈)가 최우수상 △아주대학교 (팀명 오토메카닉, 대표수상자 소상연)가 우수상 △홍익대학교 (팀명 NBD, 대표수상자 문현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기계연 DX전략연구단 데이터플랫폼연구팀 선경호 팀장은 “이번 챌린지는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기계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진단 알고리즘을 직접 개발해보고 실증해볼 수 있는 열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기술 성장과 교류를 위한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AI-PHM 기술은 자율제조의 핵심으로 그 근간은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에 있다”며, “기계연은 기계데이터플랫폼 구축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진단·예측 기술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데이터 분석 활용의 기틀을 마련하고, 기계 분야에서 AI 기술이 실제 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챌린지는 ‘PHM Korea 2025 정기 학술대회’의 특별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한국PHM학회와 기계연이 공동 주관했다. 대회에 사용된 기계 데이터는 기계연이 제공했으며 아주대학교에서 대회 운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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