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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29 09:45:26
  • 수정 2025-05-29 11: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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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가 오는 6월3일부터 5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EV트렌드코리아는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사장 조상현),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김동명), 한국자동차환경협회(회장 정종선)가 공동 주관하며, 국내외 완성차와 배터리, 충전, 부품 등 전기차 산업 전반을 망라하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주요 완성차 기업 등 95개 기업이 451부스 규모로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와 현대자동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선보인다.


기아는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와 PBV(목적 기반 차량) ‘PV5 패신저’를 선보이며, KGM은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EV’ 등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BYD △볼보 △폴스타 △BMW △지프 △캐딜락 등 글로벌 브랜드의 전기차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은 ‘EV ride 2025’ 시승행사를 통해 주요 브랜드의 최신 전기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코엑스 남문에서 출발해 강남 일대를 도는 실도로 시승 체험은 EV의 일상화를 피부로 느끼는 특별한 기회다. 또한 3일에는 일반인을 위한 무비데이, EV투자세미나, 북 콘서트가 진행되며, EV V2L 캠핑관에서는 가족·연인과 함께 음식을 즐기며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이볼루션 △두루스코이브이 △모던텍 △유플러스아이티 △워터 △벡터코리아 △쌍용스텐 △소프트베리 등의 기업들의 배터리, 충전기, 충전 인프라 등 일상이 된 전기차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이 총출동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전기차 안전성 분야에서는 △씨와이뮤텍이 배터리 열폭주 차단제 △육송(주)이 상방향 자동직수장치와 같은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 △오에이티(주)가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신속하게 제어하는 BFTC(Battery Fire Target Control) 기술을 선보인다.


EV트렌드코리아에서는 전시 관람과 더불어 EV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전망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먼저 환경부가 주최하는 EV 360° 컨퍼런스가 A홀 컨퍼런스장에서 4일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환경부의 ‘2025 무공해차 보급 지원 정책’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BMW 본사 글렌 슈미트(Glenn Schmidt) 부사장과 볼보트럭 박강석 대표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 BMW그룹의 지속가능성 전략과 전기 상용차의 기회에 대해 공유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EV 시장 동향, 유럽 배터리 규제, 스마트 충전 기술 등 전기차 산업의 핵심 이슈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5일에는 미래모빌리티포럼 X EVuff·EVTrend가 A홀 컨퍼런스장에서 열리며,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정책과 배터리 고도화를 통한 캐즘 극복 방안, 고출력 자동 충전 시스템, 현대자동차의 로봇 충전 기술 등 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가 이어진다.


3일에는 투자 세미나가 열리며,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전기차, 수소차,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 전망을 공유하고 투자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한다. 또한 4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홍콩, 인도네시아 등 7개국 약 20개사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의 ‘해외바이어 수출·투자 상담회’가 진행돼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EV트렌드코리아는 전기차 전용 박람회로서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환경부가 직접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의 무공해차 보급 정책과 민간 기술 혁신이 직접 연결되는 정책 실현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서울 도심 코엑스에서 개최됨으로써 일반 소비자와 산업 관계자 모두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EV트렌드코리아 주관기관 측은 “이번 전시회는 전기차 산업의 국내외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대표 플랫폼”이라며, “올해는 전시 규모와 콘텐츠 모두 대폭 강화된 만큼 산업 관계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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