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농업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전라남도 내 인공지능(AI) 기반 정밀농업 실증 및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세부사업으로 추진중인 ‘노지정밀농업 AI 솔루션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농업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실증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농업 기술 고도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22일부터 23일까지, 실증지원 대상 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기술교류 및 실증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의 장을 마련했다.
워크숍은 △생성형 AI 및 인공지능 기술의 노지정밀농업 응용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 세미나 △실증기업과 데이터 구축 용역사 간 간담회로 진행돼 실증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기업-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를 도모했다.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AI 기술과 데이터 플랫폼 및 AI 도구를 노지농업 환경에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사례와 전략이 공유되었으며, 기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증 추진 방안과 데이터 연계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오익현 원장은 “AI 기술이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내 디지털 농업 혁신의 거점으로서 전남이 대한민국 AI 농업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