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6-05-04 12:33:14
  • 수정 2026-05-04 12:36:00
기사수정


▲ 그래피 심운섭 대표(맨 左)가 덴탈모니터링과 아치폼과 협약식 후 기념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다이렉트 3D프린팅 기반의 형상기억 교정 장치(Shape Memory Aligner, SMA)를 상용화한 그래피가 글로벌 교정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래피(코스닥 318060, 대표 심운섭)는 지난 5월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AAO 2026’ 참가해 북미 시장에서 기술 검증 단계를 지나 매출 전환 국면 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AAO는 약 1만명 이상의 교정 전문의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학회로, 특정 기술이 확산될 경우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는 경향이 강한 시장이다. 이번 행사에서 그래피는 기술 인지도 확보에 더해 임상·수요·사업성까지 연결되는 구조적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AAO에서는 Ravindra Nanda 교수, 김기범 교수, Kenji Ojima 박사 등 글로벌 교정 분야 주요 연사들의 공식 초청 강연을 통해 그래피의 SMA 기반 치료 접근법과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은 형상기억 특성을 활용한 지속적 교정력, 치료 예측 가능성, 디지털 워크플로우 기반 치료 전략 등을 공유하며 SMA 기술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전 세계 주요 교정 대학의 석좌 교수 및 의료진이 대거 참석하며 강연장이 만석을 이루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계 최대 교정 학회인 AAO 무대에서 글로벌 연자들이 그래피 SMA를 다뤘다는 점은 북미 시장 내 임상적 신뢰와 인지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그래피 부스에서 진행된 발표에도 역시 많은 의료진이 몰려 SMA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기존 교정 방식과 차별화되는 치료 메커니즘과 적용 방식을 공유함으로써 실제 적용 가능한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입증했으며, 기술 검토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입을 고려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그래피는 AAO 2026을 계기로 글로벌 디지털 교정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SMA 기반 치료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먼저 AI 기반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기업인 덴탈모니터링(DentalMonitoring)과의 연동을 통해 치료 과정의 디지털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교정 진행 상태, 장치 적합도, 환자 순응도 등을 내원 간격 사이에서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치료 설계 전문 기업인 Clear Forward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 확장 기반도 강화한다. Clear Forward는 SMA 전용 디자인 조직을 통해 병원, 기공소, 대형 파트너들이 기존 디지털 교정 시스템에 SMA를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rchForm, 덴탈모니터링과 공동으로 차세대 디지털 교정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설계·생산·치료 모니터링을 하나의 통합 워크플로우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향후 디지털 교정 치료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새로운 운영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미국 AAO 2026에 마련된 그래피 부스에 많은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그래피, 생산성 향상 및 디지털 전환 솔루션 선봬

그래피는 이번 AAO에서 생산성과 확장성에 초점을 둔 질소 경화기 ‘Tera Harz Wide Cure’를 새로 선보였다.


해당 장비는 30개 이상의 SMA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병원 내 In-house 생산뿐 아니라 중앙 집중형의 그래피 생산까지 다양한 운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디지털 기반 워크플로우를 통해 생산 방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상황에 따라 최적의 생산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 의료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SMA 대량 생산 체계 확대를 위해 FUGO와의 협업 기술 시연도 함께 진행해 디지털 기반 자동화 생산 프로세스를 통한 대량 생산 효율성 검증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그래피는 소재 중심 기업에서 장비·소재·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플랫폼 구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확장이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은 현재 약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에서 2030년 약 450억달러(약 6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북미 시장은 전체의 약 35~4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3D프린팅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역시 연간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장비·소재·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플랫폼 중심 구조로 재편되고 있어 그래피의 플랫폼 사업 모델이 가지는 시장 잠재력은 높다.


한편 그래피는 5월1일 AAO 현장에서 뉴욕을 거점으로 안과·검안(Optometry)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EYE&I와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EYE&I는 뉴욕 내 약 50여 개 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그래피와의 협력을 통해 SMA 솔루션을 활용한 덴탈 서비스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그래피 관계자는 “이번 AAO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실제 도입과 사업 논의로 이어지는 전환점이었다”며 “SMA 기반 솔루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에서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 AAO 2026에서 Ravindra Nanda 교수가 그래피의 SMA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65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린데PLC
에어프로덕츠 2026
엠쓰리파트너스 23
EOS2026
이엠엘 260
프로토텍 2026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IM3D 2025
EOS 2025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