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세종수목원 꽃길 보전 캠페인 홍보

국립세종수목원이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식물 보전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과 함께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나누고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전 걷기 캠페인 △우리식물 보전 세미나 △시민과학 발대식 △붓꽃 사진 콘테스트 △김성환 감독의 ‘비밀의 화원’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보전 걷기 캠페인’은 기부플랫폼 ‘체리앱’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걸으면 걸음 수만큼 기부금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경상북도 산불 피해지역의 식물보전 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립세종수목원 곳곳에서는 붓꽃 길을 걸으며 곳곳에 비치된 스탬프를 수집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미션 완료 시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식물보전 캠페인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살아있는 보전 활동으로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생태계 회복에 동참하는 길” 이라며 “모두가 함께 걸으며 미래를 위한 작은 숲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