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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23 1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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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제조업의 업황 PSI 추이(출처: 산업연구원)


5월 제조업 업황이 전월대비 상승 전환한 가운데, 6월에는 휴대폰과 철강 등 대부분의 업종이 큰 폭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77개 업종에 대해 조사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Professional Survey Index)’를 22일 발표했다.


항목별 응답 결과는 0~200의 범위에서 기준치가 100(전월대비 변화 없음)이고,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각각 많음을 의미한다.


국내 제조업의 5월 업황 현황은 국내 제조업의 5월 업황 현황 PSI가 96을 기록하면서 전월에 이어 기준치(100)를 여전히 하회하나, 전월대비로는 상승 전환(+16p)했다.


내수(98)가 기준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서 전월보다 상당폭 상승(+17p)하고, 수출(93)과 생산(94)이 2개월 연속 100을 하회했다. 재고(118)가 3개월 만에 상승(+2p)하고, 투자(90)와 채산성(93)이 기준치를 여전히 하회하는 수준에서 상당폭 반등(투자·채산성 +10p)했다.


6월 업황 전망은 PSI가 93으로 3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하회하나, 전월대비로 3개월 만에 상승전환(+20p)하며 내수(98)가 생산(98)과 함께 상당폭 반등(내수 +17p, 생산 +19p)하고, 수출(94)도 큰 폭 반등(+29p)한 데다, 투자(96)와 채산성(94)이 급등했다.


주요 유형별 5월 업황 현황 PSI는 ICT부문(106)에서 전월(87)과 달리 기준치를 다시 상회한 반면에, 기계부문(91)과 소재부문(92)은 2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다.


6월 업황 전망 PSI도 ICT부문(105)에서 기준치를 상회하나, 소재부문(92)은 기준치를 아직 하회하고, 기계부문(84) 역시 5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다. 전월대비로는 ICT부문(+31p)에서 상대적으로 큰 폭 상승하고, 소재부문(+23p)과 기계부문(+17p)도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할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 5월 업황 현황 PSI는 반도체 업종에서 기준치를 상당폭 상회하고, 가전, 바이오·헬스, 자동차 등 다수 업종은 100을 하회했다. 전월대비로는 반도체를 비롯해 휴대폰, 철강, 섬유, 바이오·헬스 등의 업종에서 두 자릿수의 반등세를 보이고, 자동차와 기계 등 업종은 한 자릿수 반등한 데 이어, 디스플레이와 조선은 보합했다.


6월 업황 전망 PSI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철강 등 업종에서 기준치를 상회하나, 자동차, 가전, 섬유 등 업종은 100을 하회했다. 전월대비로는 바이오·헬스 업종만이 소폭 하락 전환하고, 휴대폰과 철강 등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들은 비교적 큰 폭의 반등을 시현할 것으로 분석됐다.


▲ 국내 제조업의 세부 업종별 업황 현황 PSI(2025년 6월)(출처: 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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