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층제조 엔지니어링 및 EOAT(End-of-Arm Tooling) 전문기업 하비스탕스(대표 임승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 2025년 글로벌 기업협업 프로그램 ‘ASK(Ansys Startup Korea)’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ASK 프로그램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선도 기업인 앤시스코리아(대표 박주일)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유망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패키지를 지원함으로써 생산성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하비스탕스는 적층제조(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로봇 경량 그리퍼 부품 ‘GriPalm(그립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립팜은 고객이 온라인상에서 작업물과 작업조건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그리퍼를 자동 설계하면 자동으로 견적 및 주문할 수 있고, 이후 복합소재 적층제조로 제조된 그리퍼를 배송 받을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다.
하비스탕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앤시스(Ansys)의 주요 제품인 메카니컬(Mechanical) 및 플루언트(Fluent)를 도입해 구조 최적화 및 유동 최적화 솔루션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DfAM(적층제조특화설계)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더욱 신뢰성 있는 설계와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하비스탕스 임승재 대표는 “이번 ASK 프로그램 참여 기업 선정은 당사의 적층제조 기반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통해 더욱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