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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30 15: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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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28년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 주요 과제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산업·에너지 R&D 예산을 초격차 기술 확보와 산업 인공지능(AI) 확산에 초점을 두고 중점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30일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주재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2025년 제1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26년 산업·에너지 R&D 예산 편성(안), ’26~’28년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 등이 심의되고 국제표준과 국가 R&D 연계강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 됐다.


내년 산업부의 R&D 예산안은 초격차 기술 확보와 산업 AI 확산에 중점을 두고 신규사업으로 접수된 124개 중 61개가 평가를 거쳐 선별됐다.


초격차 기술 분야에서는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12인치 웨이퍼 기반 반도체 前 공정장비 및 칩 제조기업의 장비평가법이 적용된 첨단반도체 양산연계 미니팹 기반구축이 신규로 추진된다. 


이외에 △세계 최고수준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구동시스템 및 5분 급속충전 배터리 개발 △중대형 선박 블록 자동 핸들링 및 지능형 용접 기술개발 △휴머노이드로봇 AX 기술개발 △500kV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 등도 선정됐다. 


또한 산업현장 AI 확산 분야에서는 △전기차 전해액 등 다양한 유기·무기 화합물 최적의 조성을 찾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앵커기업 중심 AI 표준화 모델을 개발하는 AI 제조혁신기술 △산업데이터 공유·활용을 위한 한국형 Manufacturing-X 플랫폼 등이 포함됐다.


중소·중견기업과 연구기관이 구축하기 어려운 장비·시설 등 인프라를 공공연구기관에 구축해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26~’28년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에는 △차세대 배터리 전극제조 테스트베드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함정 MRO 부품 품질성능평가 △극자외선·극미세공정용 광학소재·부품 플랫폼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 실증평가 △AI 휴머노이드 안정성·보안평가 △항공엔진 소재부품 시제품 제조 및 시험평가 등이 포함됐다. 


로드맵에 반영된 과제는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매년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예산심의를 거쳐 지원이 확정된다.


이날 산업부와 R&D전략기획단은 전략적 R&D투자와 성과창출 강화를 위해 ’23.4월 발표 후 추진 중인 반도체, 핵심소재 등 11개 분야별 45개 ‘초격차 프로젝트’의 미션을 완제품 중심으로 명확히 설정하고 프로젝트 디렉터(PD)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산업부는 기술개발 후 국제표준 제정을 추진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국제표준 제정 대응과 기술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국제표준-R&D 연계 전략’을 구체화해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오승철 실장은 “기업이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분야, AI와 같이 산업계가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산·학·연이 한 몸처럼 움직이면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방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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