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로보틱스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피칭 & VC 투자포럼 분야’에서 3위를 수상했다.

코스모로보틱스(공동대표 오주영·강곤)가 소아용 의료 재활 웨어러블 로봇을 미국에서 선보이며 주목받아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인다.

웨어러블로봇 전문 기업 코스모로보틱스는 미국 법인이 지난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스타트업 피칭 & VC 투자포럼 분야’ 3위에 입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트업 피칭 & VC 투자포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개의 유망기업이 자사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시장인 미국 진출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다. 바로 이어진 VC 포럼에서는 미국내 대형 투자회사 관계자들과 일대일 투자 상담이 이어졌다.

코스모로보틱스 미국법인은 이번 포럼에서 본사가 보유한 특허와 글로벌 인증, 기술의 개요와 경쟁우위는 물론, 미국 진출 전략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 소아용 의료 재활 웨어러블 로봇을 중점으로 선보이며 하지재활의료기기로서 전(全)생애주기를 커버하는 기술이라는 점을 부각했으며, 현장에서 소아용 로봇을 직접 시연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코스모로보틱스 고위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피칭 & VC 투자포럼 성과를 계기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세부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모로보틱스(구 엑소아틀레트)는 코스모화학과 코스모신소재 등 2개 상장사를 보유한 코스모그룹의 계열사로, ’26년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