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기용)이 고압가스용기의 차량 적재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통해 용기보관장소 규제 개선에 힘쓴다.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16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 추진 중인 규제개선 안건인 △용기 보관 장소 △독성가스 처리 △용기 재검 주기 조정 등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용기 보관 장소의 경우, 용역사업을 통해 고압가스용기의 차량 적재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실제로 진행하고 타당성을 검증,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건의할 계획이다.
독성가스 처리의 경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혁신형 공동사업’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수요조사 결과 약 270병 가량이 조사됐으며, 최대 1억원의 공동사업 보조금과 민간부담금 20%로 독성가스 처리 비용의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용기 재검사 주기 연장의 경우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 및 담당 정부 기관들과의 회의를 통해 서로간의 대안을 제출 후 비교하고, 의견을 좁힌다는 계획이다.
이기용 조합 이사장은 “출하용기 보관장소의 합리화를 위해 용역사업 및 규제샌드박스 신청을 시행하고 연말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의에서는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진행 중인 산업재해예방교육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무상 컨설팅 진행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