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수목원코디네이터 전문교육을 통해 전국 국·공사립 수목원코디네이터의 전문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수목원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목원코디네이터는 수목원·식물원 등 산림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인력으로 식물유전자원의 현지 외 보전 및 수목원 운영·관리 사업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21년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실시해온 수목원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은 수목원 운영·관리 등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으로 수목원 분야 종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수목원 운영 관리에 필요한 실무형 교육으로 확대해 식물 이력 관리, 현지 외 보전원 관리 등 총 12과목 32시간의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활용 종자연구, 고산식물 보전 등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특화 교육을 마련해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고경찬 원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수목원코디네이터 전문교육을 통해 전국 국·공사립 수목원코디네이터의 전문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