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능형 물류부품 TEST-BED 장비

경북테크노파크가 지능형IoT(사물인터넷)부품센터를 활용해 미래차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제조·물류 연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센터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경북TP는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지능형IoT부품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도·시의회의원,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능형IoT부품센터는 ’22년 3월 산업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173억원의 예산을 들여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건립됐다.

지능형IoT부품센터는 연면적 1,440, 지상 1층 규모의 사무·연구동과 지능형물류부품 테스트베드 외 13종의 장비를 갖춘 국내 최초 물류부품 연구 및 실증이 가능한 연구시설이다.

특히 본 사업으로 구축한 지능형 물류 부품 테스트베드는 물류 자동화에 사용되는 요소 부품, 제어 센서, 로봇, 코드 리더 등 물류와 관련된 구성품의 기초 성능 및 안정성, 내구성 등을 실증할 수 있는 시설로써 전국 최초로 구축됐다.

이번에 준공된 지능형IoT부품센터는 구축한 인프라 시설을 활용해 권역 내 지능형 물류 관제 서비스 기반 조성지원 및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준공식에서는 경북TP와 한국오므론제어기기주식회사가 ‘지역 특화 미래차 부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제조·물류 연계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추진해 센터 활용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경북TP 관계자는 “지능형IoT부품센터가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 전략에 맞춰 제조·물류 자동화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물류 시스템의 중심으로 활약해 경상북도가 물류부품 산업에 있어 혁신적인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