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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30 17: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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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과 해당 관계자, 장학생들이 장학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손진식)은 20일 2024년 고속도로 장학생 208명을 선발해 총 7.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사는 한국도로공사 EX 스마트센터에서 장학생 대표 9명을 초청해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속도로 장학생 지원사업은 199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까지 모두 7,012명을 선발해 총 124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이거나 동 사고로 중증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자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장학재단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장학생은 소득수준에 따라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200만 원부터 최대 500만 원까지 매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학생 이하 장학금 최저액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증액했다.


공사는 장학사업 외에도 장학생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Stand-up’ 취업지원 프로그램, 교통사고 피해 가족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안아드림’ 심리 치료 프로그램 등 고속도로 사고피해자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SOC 공기업 중 가장 많은 業연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고속도로 사고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슬픔에 공감하고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사회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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