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물질 생산·분석 연구 전문기업이자 표준가스 공인 검정기관인 ㈜리가스가 본사 이전 및 확장과 함께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통해 국내를 넘어 거침없이 세계로 뻗어 나아가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리가스는 10월 1일 자를 기점으로 본사, 제2공장을 새로운 터전으로 이전하고, 제3공장 준공식 및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거행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또한 기존의 제2공장에는 ‘㈜릭스에어’라는 별도법인을 설립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덕대로 1284번길 17로 위치한 리가스의 신규 부지는 기존 소재지 규모보다 3배 확대된 3,000평이며, 각종 표준가스 제조 및 분석에 최적화된 설비가 구축됐다.
또한 유리보다 200배 더 강한 충격 저항성과 우수한 단열 성능을 지닌 블랙 폴리카보네이트를 건물의 내·외장재로 활용해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성은 물론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 했으며, 각층에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대화를 위한 라운지와 미팅룸을 배치해, 부서 및 임직원 간 원활한 의견교환과 토론이 수시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근무환경 또한 혁신적으로 개선작업이 이뤄졌다.
1998년 설립돼 다양한 사양의 각종 표준물질을 연구 개발하고 제조하고 있는 리가스는 그동안 표준물질 고도화와 보급을 통해 국내 표준물질의 인식과 이해도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1998년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강소기업,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국제공인표준물질생산기관 인정 및 국제상표등록 완료,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등 26년간 리가스가 이뤄낸 성과가 수두룩하다.
이 같은 결과물은 리가스의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엑시머 레이저 가스 개발을 시작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 표준가스 개발 등 각종 표준가스의 국산화에 앞장서 왔고, 표준가스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연구뿐만이 아니라 장비개발에도 매진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리가스는 국내외 특허 및 상표권, 디자인 및 저작권 등 다양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신축 된 제3공장에서는 87종의 각종 고압가스(△불연성 △가연성 △독성 △가연·독성 △조연성 가스)와 400여 종의 시약(△VOC △Aldehyde △Ketone △Alcohol △Odor 류 등)을 이용한 각종 표준가스의 제조가 가능한 고압가스 허가를 취득하여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종류의 표준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분석 능력도 확보해 지난 2001년 민간기관 최초의 국가공인 표준가스 검정기관에 이어 2019년에는 KOLAS공인 표준물질생산기관으로 지정돼 국내외로부터 공신력 있는 검증을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품질 보장과 원활한 공급, 기술 변화 및 다양한 표준물질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창립 이래 꾸준한 성장과 도약을 지속하고 있는 리가스는 지난 2017년 제2공장을 신축한데 이어 7년 만에 제3공장을 설립해 국내 표준물질 업계에서의 선두자리를 공고히 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를 통틀어서도 전례 없는 최대 규모의 표준가스 제조 시설인 제3공장은 용기처리, 제조, 분석 전 과정에 대해 자동화 시설을 도입한 스마트 공장으로 구축됐다. 자동화 및 디지털화를 통해 제조 과정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 돼 사람의 실수를 방지해 산업재해를 줄이고 생산의 효율성을 높였다.
리가스는 2017년 제2공장 증설과 함께 꾸준한 스마트공장으로의 변신을 통해 2019년에 스마트공장 고도화 레벨3로 인정받았으며 다음해에는 스마트공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리가스의 제3공장은 리가스가 가지고 있는 표준가스 제조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설비를 완벽하게 갖췄으며, 기존의 기업부설연구소를 보다 확장해 표준물질의 생산과 연구개발을 동시에 이룩해낼 예정이다.
리가스의 우수한 기술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각종 국제공인 인정서 획득 및 꾸준한 연구 개발과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을 시작으로 유럽 등 세계 각지에 표준물질 및 관련 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 강화와 첨단산업의 기술패권 경쟁 심화로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표준물질을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리가스는 국내 시장의 선두업체 지위를 지키는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리가스의 새로운 시작과 동시에 이상호 前 대표이사는 표준가스의 연구와 품질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히며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리가스의 창립부터 회사의 발전을 위해 동고동락하며 노력해오던 서동기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고, 새롭게 설립된 릭스에어의 대표이사로는 백동식 이사를 선임했다.
이상호 前 대표이사는 리가스 창립 초기부터 표준가스 연구를 시작해 회사의 막대한 성장을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리가스의 대표이사에서 리가스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상호 연구소장은 “지속적인 표준물질 연구를 통해 리가스의 성장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가스의 서동기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리가스를 대표할 단어는 혁신과 ‘변화’가 될 것”이라며, “리가스가 최상의 시설을 갖추게 된 만큼 국내와 해외 모두를 아우르는 국제 표준가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직원의 역량을 이끌어 냄과 동시에 스스로는 리가스의 성장을 위해 삼성오신의 자세로 대표이사직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리가스는 앞으로 고품질의 표준가스를 더욱 신속하고 원활하게 공급하며 표준물질 업계의 입지를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더욱 탄탄히 다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표준물질 전문 기업을 넘어서 세계 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를 대표하는 표준물질 전문 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리가스 제2공장 자리에 들어선 ‘릭스에어’는 표준물질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기환경측정용 표준가스 제조 및 공급을 주력으로 제공하며 리가스가 쌓아온 표준가스 제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표준가스를 제조 및 고정밀 표준가스를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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