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관리 및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미래엔서해에너지 박영수 사장 등 103명의 노고를 치하하고 가스안전 실천을 다짐해 가스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주관해 11일, 11시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제31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한국수소연합 김재홍 회장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 유관기관 대표와 가스관련 협회장, 종사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제31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는 가스안전관리에 공헌한 100명의 개인과 3개 단체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표창 25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 65점이 수여됐다.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에는 안전시스템 고도화와 안전문화 정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엔서해에너지 박영수 사장이 그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씨티에너지 배정근 대표이사는 ‘가스안전 최우선, 사람중심 경영’으로 고용창출, 사회공헌, 가스 안전 문화 정착 등 가스 안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윤종택 본부장은 32년간 안전관리 업무를 적극 추진하며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업으로 가스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국무총리표창 개인은 포스코인터내셔널 박문수 팀장, 신성금속 이화영 대표를 비롯해 총 5명이 수상했으며, 단체 표창은 충남테크노파크가 수여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은 SK E&S 김재형 팀장, ㈜원익머트리얼즈 최수원 본부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세정 부장과 허봉구 부장 등 24명의 유공자가 수상했으며, 단체 표창은 충청북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 수상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은 ㈜덕양에너젠 김민종 차장, ㈜에어퍼스트 김상엽 부장,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손선일 부장, 삼천리 김문정 선임과장, 삼천리 정광길 기술과장 등 총 65명이 수상했다.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안전산업분야의 유일한 정부포상 행사로 철저한 가스안전관리에 힘써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가스산업 종사자들이 모여 가스안전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도래와 국민의 높아진 안전인식에 맞추어 가스안전관리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미래지향적 가스안전관리 수립의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디지털 및 첨단기술 기반의 과학적 안전관리와 민간 주도의 완성형 가스안전관리, 수소경제를 위한 수소안전관리체계 내실화, 글로벌 협력과 연대 강화 등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에너지 안전 기관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치사를 통해 “가스사고 예방 노력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힘써온 가스안전산업분야 유공자와 유공 단체 및 종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도 가스산업과 안전관리가 균형을 이루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관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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