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 이하 에기평)이 수소산업 5대 전담기관들과 수소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사업 발굴·전문 인력을 교류해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기평은 서울 가빛섬 수소의 날 행사장에서, 사단법인 한국수소연합,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수소산업 5대 전담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5대 전담기관이 모여 수소경제로의 이행을 촉진하고 수소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신규사업 확대와 수소유통 인프라 및 안전기반 확충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 분야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수소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전문인력을 교류하며, 전담기관 간 정기교류회와 전문협의체를 설치해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에기평 이승재 원장은 “정부가 목표로 하는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술, 산업, 안전 등 수소산업이 직면한 난제를 극복해야 하고, 이는 전담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역량을 결집할 때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수소 전담기관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에기평은 수소 기술혁신과 산업화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소연합 김재홍 회장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앞장서 수소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소법에 따른 ‘수소산업 5대 전담기관’의 역할과 단합된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내 수소산업의 성장을 위해 전담기관 간의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분야 R&D전담기관인 에기평은 지난해 10월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추가 지정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경북),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강원), 청정수소 시험평가 센터 구축 사업(평택) 등 수소산업 인프라 확충 사업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전략, 로드맵 등 정부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수소특화단지 제도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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