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가온 미국 대선에 대한 동향을 공유하고 공급망 파트너십 확대 등으로 공급망 위기 등 글로벌 불확실성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제40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통상정책 로드맵 이행계획 △미 대선 관련 동향 및 추진계획 △양자공급망 파트너십(SCPA, Supply Chain Partnership Arrangement) 추진계획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경제·통상업무를 담당하는 부처들은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발표한 통상정책 로드맵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히 추진키로 했으며, 다가온 미 대선에 대한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지난 10월 8일 한-싱가폴 정상회의 계기로 싱가폴과 체결한 양자공급망 파트너십(SCPA)에 대한 향후계획과 주요국 확대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통상정책 로드맵을 신속하게 이행하고, 미 대선에 면밀히 대비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을 양자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한 공급망 파트너십(SCPA)을 확대해 다층적 공급망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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