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경관정원팀의 무지개정원 전경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속 수목원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추석 당일인 17일을 제외하고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도 평창)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우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14일 ‘수목원 on 버스킹’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추석맞이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존 운영 △한가위 행복 나눔 ‘추억의 선물 뽑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샵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 10% 할인 행사를 하며 호랑이 기운을 듬뿍 담은 백두랑이 인형, 마그넷, 목베개 등 신제품 3종을 개시해 판매한다.

추석 연휴기간 안동 버스터미널, 영주역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까지 매일 1회 무료로 왕복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네이버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검색해 탑승 2일 전 17시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 기획전시와 연계한 ‘박쥐란 포포의 여행’ △투호, 굴렁쇠, 윷놀이 등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소원을 적어 전시하는 ‘보름달에게 소원 말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추석 연휴기간 지역 음악동호회 ‘여섯줄이야기’와 협력해 통기타 공연을 선보인다.

심상택 이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정부의 민생안정대책과 발맞춰 소속 수목원 무료개방을 기획했다” 며 “이번 추석에 가족들과 수목원을 방문해 가을꽃을 감상하며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