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운반체로서 암모니아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온에서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과 수소 복합발전을 연계하는 기술과 경제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미나허브는 오는 6월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2층 사파이어홀에서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과 초고효율 수소 복합발전 연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과 수소 복합발전의 연계는 향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필요한 기술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수소 복합발전에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을 적용 시, 암모니아 분해로 발생하는 질소는 수소 터빈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효율 또한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암모니아 크래킹(cracking) 및 분리 정제 기술 개발 동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암모니아 분해용 촉매 기술 동향(KIST) △암모니아 분해 기술 경제성 평가(충북대학교) △암모니아 크래킹(cracking) 상용 플랜트 기술 동향(KBR) △암모니아 분해용 연소기 및 발전 연계 기술(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암모니아 기반 수소발전을 위한 연료전지 기술 동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암모니아 크래킹과 연계된 초고효율 수소 복합발전 기술 동향(두산에너빌리티)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암모니아는 액화에 적은 에너지만 사용되고, 분해 시 수소와 질소만을 생성해 친환경적”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암모니아 크래킹과 수소 복합발전 연계 기술에 대해 명확히 이해해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의 사전등록 기간은 6월10일까지이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 또는 전화(02-2088-64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