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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3 14:49:45
  • 수정 2024-03-13 16: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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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별 ESS용 LiB 출하 실적(자료:SNE리서치)


중국이 가격이 저렴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앞세워 세계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도 세계 ESS용 리튬이온배터리(LiB) 출하 실적은 185GWh로 전년대비 53% 성장했다.


지역별 수요를 보면 중국이 84GWh로 전체시장의 45%를 점유했으며, 북미는 55GWh로 30%, 유럽과 기타지역이 각각 23GWh로 12%를 점유했다,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을 보면, LFP 기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크게 성장했다. 특히 EVE, REPT, HTHIUM 등은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CATL이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BYD, 3위는 EVE가 차지했다. 한국의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6, 7위를 기록했으나 전년대비 판매량이 늘지 않으면서 한국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22년 14%에서 '23년 9%로 하락했다. 이는 한국 기업은 아직까지 LFP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중국 업체들의 미국 도착가 기준으로 컨테이너 솔루션을 100달러/kWh이하까지 제안하면서 한국 업체 대비 가격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ESS의 경우, IRA 관련 해외우려기업(FEoC)에 적용되지 않아서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제약이 없다. 이에 따라 가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중국산 배터리가 북미 뿐만 아니라 유럽 등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한국기업도 2026년 북미지역에서 LFP 배터리를 양산하여 북미시장 중심으로 ESS시장에서의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북미 현지 생산 공급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 많이 있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중국 업체와 경쟁이 가능한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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