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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23 12: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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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左)과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정부-기업 간 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정부가 우리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해 수출, 금융, 인력, 기술개발, 킬러규제 철폐 등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22일 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를 방문해 최진식 회장과 만나, 정부-중견기업계 간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1.3%(5,576개)에 불과하나, 전체 수출·매출·고용의 15% 내외를 담당하고 있는 핵심 경제주체이다.

안덕근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경쟁 심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소비·투자 위축 등 대내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수출 우상향 추세 가속화, 첨단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공급망 안정화, 규제개선 및 투자활성화는 금년 추진해야 할 주요 정책과제로 산업부와 중견련이 하나의 팀으로 현안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중견기업의 수출기업 전환을 돕는 지원단을 발족하고, 2028년까지 중견기업 200곳이 수출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위와 협의해 올해 중견기업 대상 금융융자 총 2조6000억원을 마련하고, 이중 특화보증을 신설(3000억원)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2027년까지 정부기금을 포함한 1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견기업의 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도 한다. 산업부는 연 1회 진행하던 일자리박람회를 연 2회로 늘리고, 지역 소재 기업과 지역 대학을 연계한 석박사 채용연계과정도 올해 2개 과정을 추가해 총 5개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안덕근 장관은 “정부가 활력 있는 민생경제 구현을 위해 신속한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는 만큼,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수출·금융·인력·기술개발·킬러규제 철폐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진식 회장은 “올해는 ‘중견기업법’ 제정 1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로, 중견련도 우리기업이 히든챔피언을 넘어 월드베스트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정책 파트너로서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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