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솔루션 선도기업 스트라타시스가 동급 FDM 3D프린터 중 최고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자랑하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스트라타시스는 11월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적층제조 전문전시회인 ‘폼넥스트(Formnext)’에서 용융 적층 모델링(FDM) 기술 기반의 신규 3D프린터 ‘F3300’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F3300 3D 프린터는 F123 시리즈, F770, Fortus450mc 및 F900을 포함하는 스트라타시스 FDM 제품군에 추가된 최신 제품이며 신뢰성, 대용량, 고성능 소재 사용으로 잘 알려진 스트라타시스의 F900 기반 제품이다.
제조 용도로 개발된 F3300 3D프린터는 인건비 절감, 장비 가동 시간 극대화, 부품 품질 및 생산 수율 향상 등이 특징이다.
우선 빠른 압출 속도 및 자동 보정을 통해 출력 속도가 향상됐다. 또한 프린터 자동 보정 기능 및 정확도·반복성이 최대 25% 향상돼 부품 품질 및 수율이 개선됐다.
가동 시간 극대화를 위해 장비 모니터링, 중복 압출 기능 및 작업자의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인터페이스가 설계됐다. 반면 비용은 절감돼 기존 스트라타시스 FDM 솔루션 대비 25~45% 낮아졌다.
스트라타시스의 제조 산업 사업 부문 최고 책임자 리치 개리티(Rich Garrity)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 기존 생산 능력 한계, 애플리케이션 복잡성 증가로 제조 기업에 엄청난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며 “F3300 3D프린터는 제품 개발을 가속해 고객의 혁신을 돕고, 생산 문제를 극복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종윤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지사장은 “3D프린터를 통해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납기를 단축시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된 F3300 3D 프린터는 이미 검증된 FDM 기술로 다양한 글로벌 사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제조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