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용 3D프린팅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공급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3D융합산업협회(이하 3DFIA, 회장 박청원)는 지난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3D프린팅 산학연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3D프린팅SC)’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D프린팅SC는 업계 인력현황과 이슈에 따른 인력수급 개선방안을 정부와 인력양성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23년 인력실태조사 추진방안과 이슈브리프 주제 △전년도 수요조사 결과에 따른 특화설계 및 첨단제조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 △직무기준(NCS 및 국가기술자격)의 산업계 수용성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신규인력 공급망 강화를 위해 3D프린팅 서비스기업과 제조분야별 활용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용장비 오퍼레이터에 대한 공급체계 마련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를 위해 3D프린팅 전공을 개설하거나 특화프로그램을 보유한 대학과 채용희망기업이 공동참여하는 산학협의회를 통해 현장인력 수급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3D프린팅교육통합플랫폼(3D프린팅아카데미/3dedu.or.kr)을 통해 △지원대상 △소재 활용 △교육유형별로 3D프린팅 기술의 전주기 공정교육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인력정보시스템(job.3dfia.org)을 통해 채용지원 또한 이어갈 계획이다.
3DFIA 관계자는 “정부의 ‘첨단분야 인재양성전략’에 따라 지난 8월 개최된 ‘신기술인력수급포럼’에서 3D프린팅산업 인력수급현황과 이에 대한 개선방향 및 추진전략을 제안하는 등 산업현장의 요구수준에 부합하는 인력공급기반을 강화하고, 첨단제조분야의 3D프린팅기술 내재화를 앞당기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