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FAB이 중소·벤처기업의 제품 상용화를 돕기 위한 소량 양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3D프린팅연구조합에서 운영하는 판교FAB은 3D프린팅 소량양산 수요기업 모집을 마감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량양산 서비스는 중소·벤처 기업의 디지털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준 양산이 가능한 고급 디지털 및 자동화 기반의 제조혁신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100~1,000개의 소량양산을 지원함으로써 수요기업의 제품 상용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원은 디자인설계수정, 해석/시뮬레이션, 3D프린팅 소량양산 및 후처리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이용료 및 재료비는 전액 무상이다.
판교FAB은 최종 선정 업체에 개별 연락하고 추후 판교FAB 전문 엔지니어와의 기술 상담 후 소량 양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판교FAB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소량 양산 정식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