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수소산업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정수소 정책 동향과 기술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는 13일 고양 킨텍스에서 149개 H2KOREA 회원사 및 21개국 글로벌수소산업연합회(GHIAA) 회원국이 참여하는 ‘제1차 청정수소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 차원의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핵심수단인 청정수소에 대해 전 세계 청정수소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내·외 청정수소 정책 및 산업동향과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국내 수소 정책 및 산업 소개’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제2부에서는 유럽, 호주 등 국외 청정수소 정책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국내외 정책에 대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제1부에서는 △한국 수소정책 및 청정수소 인증제 동향(H2KOREA, 이혜진 실장) △수소발전 입찰시장 동향(전력거래소, 박희범 팀장) △탄소중립 정책 및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기술 소개(한국전력공사, 김영주 실장)가 발표된다.
제2부에서는 △이탈리아 청정수소 산업 동향(H2Global, Tiziana Campisi PM) △호주 청정수소 산업동향(Australian Hydrogen Council, Katerina Aleksoska GM) 등이 발표되고, ‘국내·외 청정수소 정책 동향’을 주제로 서울대 윤제용 교수의 진행으로 △French Hydrogen Task Force, Mikka Mered △Hydrogen Poland, Tomoho Umeda 등이 함께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정수소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청정수소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