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원료 제조기업 후성이 울산공장에서 반도체용 에칭가스 일부 품목의 생산을 중단한다.
후성은 8일 전자공시를 통해 낸드(NAND)용 반도체 에칭가스(C3H2F6) 생산을 11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후성은 “전방 반도체 고객사 감산 및 재고 조정에 따라 생산 공장 가동 중단 및 정기 보수 병행을 위한 결정”이라며, “향후 당사 재고 소진 및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407억8,8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후성의 총 매출액인 6,105억6,400만원의 6.68%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