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강원지역 정보보호협의회’에 참석자들이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가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해 선행돼야 할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전문 기관들과 함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는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센터장 이용필)와 ‘2023년 강원지역 정보보호협의회’를 지난 31일 ORA춘천베어스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지역 정보보호협의회는 2021년에 발족하여 지역 내 산·학·연·관 관계자들을 위원으로 매년 위촉하고 지역 정보보호를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분과별로 운영해왔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정보화정책과 이형찬 과장 등이 참석해 강원지역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기업, 기관, 대학 등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강원 지역의 정보보호 현황과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TP는 본 협의회를 통해 앞으로 분야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다방면의 정보보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도내 혁신기관 실무자 간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보안 이슈의 신속 전파 및 정보보호제도 공동 홍보체계 구축 등 협업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같은 날 강원TP와 강원지역정보보호센터 및 강원대학교 융합보안대학원 공동 주관으로 지역 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의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위해 ‘강원 CISO 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CISO포럼을 병행했다.

강원TP 허장현 원장은 “정보보호 관련 기업과 인력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거시적인 관점 앞에 지역의 정보보호 내재화는 필수적으로 선행될 숙제이다. 본 협의회라는 기구가 기관 및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제고하며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소통 창구로서 협의회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정보보호의 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