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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9 16:43:47
  • 수정 2023-08-28 14: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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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이 창립 75주년 기념식에서 수상한 유공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은 창립 75주년을 맞이해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해 교육시설의 안전 및 유지관리 선도기관으로 더욱 거듭날 것을 다짐 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전혁직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어 교육시설 안전 포럼을 9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건축구조기술사회 고창우 회장 △건설안전학회 안홍섭 회장 △건축학회 이영도 교육원장 △기술사회 장덕배 회장 및 주승호 명예회장 △시설물안전진단협회 강병화 명예회장 △어린이안전재단 고석 이사장 △재난안전기술원 정상만 원장 등 국내 재난 및 안전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1948년 교육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지원 및 각종 재난 예방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돼 교육·연구시설의 재난·안전 종합 관리체계 구축과 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안전 전문 기관이다.


안전원은 △시설의 피해를 보상하는 공적보험 제도인 교육시설 공제 운영 △안전인증, 안정성평가 및 안전점검·진단 △교육시설통합정보망 구축 △교육·연수 △교육시설의 조사·연구 △교육시설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학생, 교직원 및 그 가족 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상담 및 심리적 치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4차산업혁명 등으로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새로운 교육환경이 요구됨에 따라 노후학교를 디지털, 친환경 기반의 첨단 학교로 전환하고 온·오프융합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정부 사업 ‘그린스마트스쿨’을 지원하며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전원은 75년 동안 학생들의 안전한 배움터를 만들어가기 위해 교육시설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해 재난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적극 앞장서 왔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안전원은 75년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원들을 포상하는 등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고와 정부, 기관 등 안전원의 발전에 기여한 관계 기관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포상은 청렴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안전원의 성장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공로상과 창의·혁신상, 우수상 부분으로 나눠 수상이 이뤄졌다.


공로상에는 △안전관리처 박판수 처장 △교육환경개선팀 조창희 팀장 △공제사업처 최아영 대리 △교육시설지원처 유상현 처장이 수상했다. 창의·혁신상에는 △안전관리처 김상돈 과장 △감사실 백선형 과장 △공제사업처 한승철 대리, 우수상에는 △교육시설지원처 김경환 과장 △통합정보처 이강현 과장 △안전관리처 이현석 과장이 이 수상했다.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우리 안전원은 교육 시설에서 크고 작은 난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신속한 시설 복구를 지원하고 재난을 예방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해내며 오늘에 이르렀다. 그동안 안전원의 성장과 발전에는 불철주야 애써주신 선배와 동료, 전폭적인 지원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준 정부와 유관기관의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구병 이사장은 “현재 각종 재낸 발생의 복잡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새로운 여정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로, 안전원은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활용해 교육 환경 및 안전 전문 선도 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전원은 교육시설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제안을 위해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정보화 시스템 구축운영으로 재난예방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공제제도 수출을 통해 국위선양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기념식 이후, 오후에는 ‘안전한 학교로 향하는 길’을 주제로 교육공동체가 교육시설의 현황을 짚어보고 나아가 미래형 학교 조성 시 제기되는 안전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교육시설 안전포럼이 개최됐다.


먼저 기조발제로 고려대학교 이경훈 교수가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안전한 학교’라는 주제로 학교 내부 및 외부인의 출입으로 인한 사건 증가 및 COVID-19 이후 학교폭력 증가와 같은 사례를 소개하며 교내 범죄예방 설계 및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보안 전환으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주제발표에는 서울과학기술대 김진욱 교수가 미래형 학교의 정의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학교시설의 방향성을 제시했고, 경남 용남고 최연진 교장이 공간혁신을 통해 활성화된 경남 지역 학교인 용남중·고의 공간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일본 교육환경연구소 나가사와 사토루 소장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미래교육을 열어가는 학교 부흥 사례’를 주제로 지역사회 중심의 일본학교 모델을 소개하고 학교시설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류 했다.


한편, 안전원은 여름철 극한호우 등 재난 피해 대비를 위해 권역별로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하는 등 교육시설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교육시설의 안전 및 유지관리 선도기관, 대한민국 교육의 100년 동반자` 슬로건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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