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7-24 17:53:36
기사수정

▲ 7월 3주차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7월 셋째 주 광물 가격이 인도의 조강 생산 확대에 따른 철광석 가격 상승과 중국의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둔화 우려로 니켈, 구리 등의 비철금속 가격 하락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며 상승세가 나타났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7월 24일 발표한 ‘7월 3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가 2,794.49로 전주대비 1.9% 상승했다.


전기동, 니켈, 아연 등 비철금속의 가격은 중국의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미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둔화 전망으로 달러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기부진으로 수요둔화가 확산되면서 비철금속 가격의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전기동의 경우, 칠레 메이저 동광산 기업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가 가뭄에 따른 용수 부족으로 올해 생산 전망을 낮추는 등 생산차질이 예상됐다. 다만,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사는 상반기 생산이 페루의 신규 대형 프로젝트인 퀘야베코(Quellaveco) 광산의 증산에 힘입어 38.7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다. 이로 인해 톤당 8,452달러였던 전기동(구리) 가격이 0.2% 떨어진 8,438달러를 나타냈다.


니켈 가격도 톤당 20,795 달러로 전주 대비 6.1% 하락했다. 메이저 기업 발레(Vale)의 2분기 니켈생산량이 영국 소재 정제련소 유지보수 문제로 전기대비 10% 감소하면서 생산차질이 발생한 탓이다. 다만, LME 재고량은 37,366톤으로 전주대비 0.8% 감소해, 상기 하방 압력을 부분 상쇄 했다.


철광석 가격은 전주 대비 4.5% 상승한 톤당 115.47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달러 약세화 및 인도의 조강생산 확대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유연탄은 7월 3주 차 국제유가가 4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계절성 수요 확대로 인해 톤당 138.44 달러를 기록, 전주 대비 5% 상승했다.


우라늄은 파운드(lb)당 55.83달러로, 전주대비 0.5% 상승했다.


▲ 7월 2주차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 코발트:U$/lb)


7월 2주차 주요 희소금속의 가격을 살펴보면, 페로망간은 합금철 수요 약세 추세가 지속되면서 주간 내수·수출가격은 유지 됐다.


탄산리튬 가격도 낮은 현물수요 추세가 지속되며 내수가격이 유지 됐다. 양극재 등 주요 수요분야의 구매 수요가 적으나, 공급업체는 향후 수요 증가를 예상하며 판매가를 고수해 보합세가 나타났다. 수산화리튬은 삼원계 양극재 및 그리스(윤활유) 산업 수요가 적어 가격 변동이 나타나지 않았다.


코발트는 중국 국가비축 계획과 타이트한 공급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전주 대비 5.2% 상승하면 파운드당 19.77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비축국(SRB)의 코발트 금속 5천톤 신규 구매 개시로 시장 공급이 타이트해 졌지며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또 주원료인 DR콩고산 수산화코발트의 운송 차질, 유럽 항공 분야의 확고한 수요 등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희토류는 영구자석 수요부진이 지속되나, 유통업체는 단기적 가격 상승을 전망하며 신규 구매에 나서 가격이 주중 가격이 상승했다. 산화디스프로슘은 7월10일 톤당 27만7,500 달러에서 7월14일 29만7,500 달러로 상승했다. 산화네오디뮴은 같은 기간에 6만2,700 달러에서 6만4,300달러로 가격이 상승했다. 다만 산화세륨·란탄 및 산화이트륨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43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프로토텍 11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