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 이하 공사)가 올 여름철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 안전 점검 수행과 안전 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올해 여름철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2023년 장마 기간은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약 한 달간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평균 해수면 온도의 상승 추세와 엘니뇨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태풍 강도 유지 가능성 또한 높다.
장마철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를 사용하는 가구와 사업장에서는 가스 호스, 배관, 용기 등 연결부위가 느슨하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또,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는 가스공급시설에서는 저장탱크실 및 용기보관실에 침수방지용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배수 상태도 수시로 확인하여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지난해 풍수해 피해를 입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스시설 점검에 나선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임해종은 “지난해 역대급 집중호우(8월)와 수차례 태풍(9월)으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풍수해에 대한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모두 가스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