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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7 16: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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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해상풍력 및 그린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 체결식에서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左)과 톨슨 스멧(Torsten Lodberg Smed) CIP 부회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그룹사 탄소중립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상풍력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손잡고 포항 해상풍력 및 그린비즈니스 사업 협력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톨슨 스멧(Torsten Lodberg Smed) CIP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IP와 ‘포항 해상풍력 및 그린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상풍력 공동개발과 그린수소 사업을 위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사항은 포항 지역내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 추진, 그린 수소·그린 암모니아 등 그린비즈니스 개발협력이다.


양사가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검토하게 된 배경에는 포항에 포항제철소, 포스코퓨처엠 등이 있어 그룹 재생에너지 공급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친(親)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 사업구조를 빠르게 전환하며 에너지, 철강, 식량, 신사업을 포함한 전 사업영역에서 지속성장성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는 LNG사업의 수익성 기반 위에 해상풍력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 진출해 있는 해외 풍력사업 선진 업체들과 협력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국내 해상풍력사업에 적극 뛰어 들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7년까지 육상풍력발전단지가 있는 신안군 인근 해상에 30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고 동해 권역에서 추진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동개발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풍력사업 발전량을 현재 대비 30배 이상 늘어난 2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최근 회사는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사업확대를 통한 에너지 사업의 질적 성장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더 나아가 그린비즈니스 분야에서도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IP는 201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에너지 자산 운용사로, 10여년 만에 그린투자 분야의 최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운용자산은 약 280억유로(한화 약 40원)로,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서 약 50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 중이며, 다양한 재생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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