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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2 1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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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3)의 구성도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이 자동운전이 가능하고 건설 및 유지 보수 비용을 감축할 수 있는 열차 사고 방지·안전 운행 유지 시스템의 상용화를 추진, 세계 시장 선점에 나선다.


국가철도공단은 자동운전이 가능한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KTCS-3) 성능검증을 위해 실제 차량을 이용한 현차시험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열차제어시스템은 열차의 운행위치 감지 및 열차간격을 확보하여 열차 간 사고방지 및 안전운행을 유지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시스템의 검증을 위해 선로에 설치돼 어 열차간격 제어를 담당하는 지상장치(RBC)와 차량에 설치돼 열차자동운전과 제동을 담당하는 차상장치(KVC)를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선로변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KTCS-3는 국가R&D 과제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지상장치(RBC)와 차상장치(KVC)를 개발했다.


2022년부터 통합시험을 위한 시험실을 구축 완료해 올해부터 2024년 말까지 본격적인 성능검증을 추진한다.


KTCS-3의 성능검증은 통합시험설비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시험과 유럽 공인시험기관의 통합시험 결과검증을 통해 적합 유무를 확인하고 실제 차량으로 현장에서 시험하는 과정 순으로 진행된다.


KTCS-3는 궤도회로를 이용하지 않는, 후속열차의 제동 특성에 의해 열차의 간격을 유지하는 이동폐색방식 기반으로 개발됨에 따라 신호설비를 최소화 할 수 있어 건설비용 및 유지보수비 감축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일반·고속철도 등 국가철도망에 없는 자동운전기능이 있어 휴먼에러 예방과 정시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KTCS-3는 KTCS-2와 함께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K-철도신호시스템으로 브랜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철도신호시스템 기술을 주도하여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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