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혁신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신임 원장으로 뿌리 기술 및 소재·부품·장비 전문가로 알려진 이상목 前 부원장이 취임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는 2일 제194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목 원장은 이날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6월 5일부터 공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2026년 6월까지 3년이다.
이상목 신임원장은 1986년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금속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KITECH에 입사한 이래 형상제어, 임계특성, 특수공정, 가속방사광, 생산기반·뿌리기술, 부품소재장비 분야 전문가로 활약했다.
생산기술연구원에서 △한·유라시아기술협력센터장 △주조기술연구부장 △뿌리기술연구소장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 △미래산업전략본부장 및 부원장을 지냈고, 학계에서는 한국주조공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