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기업이 디지털기술을 적용하고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금속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Metal-AI 융합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전환(DX) 도입방법 및 AI융합 교육에 대한 업계의 니즈를 반영하여, 이를 토대로 철강 및 비철기업의 재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AI융합인력 역량강화 지원교육을 진행한다.

재직자 과정은 다시 기초와 심화과정으로 나뉘는데, 기초과정은 IoT/빅데이터/딥러닝을 주제로 도구기반 Non-Coding 교육 등을 제공하며, 심화 과정은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Low-Coding의 실습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는 재직자교육을 희망하는 금속기업과 협의를 통해 커스터마이징 교육과정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6월부터 세아제강, 풍산 등 금속기업 재직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커스터마이징 재직자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디지털전환(DX) 교육 확대와 금속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실질적 현장 적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 내용 및 참가 신청은 한국철강협회 철강전문교육 홈페이지(http://lms.kos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하는 ‘산업인력전문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Metal-DX/AI 융합 리더 과정(디지털전환 트랜드 및 적용 전략, 국내외 AI 도입 사례 소개 등) △Metal-DX/AI 융합 재직자 과정(도구기반 Non-Coding 융합교육, 파이썬기반 Low-Coding 융합교육) △IT 융합전문가 과정(AI/SW전문가 대상 금속도메인 융합 교육) 등이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원사업을 통해 금속소재분야 143개 기업 재직자 68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