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은 오는 3분기부터 디스플레이 기판 유리 가격을 20%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전 세계에 걸쳐 모든 유리 조성 및 모든제품 사이즈(세대)에 적용된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코닝은 장기간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에너지, 원자재 및 기타 운영비용을 상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코닝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꾸준한 회복과 계절적 수요에 힘입어 2023년 하반기 디스플레이 유리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영업 환경을 모니터링하며 시장 상황, 인플레이션 비용, 기타 산업 동향 등을 반영해 향후 가격 조정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