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대표이사 현철, 이하 하이넷)는 5월11일부터 하이넷 의왕왕곡 수소충전소의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이넷이 운영하는 수소충전소는 총 43개소(51기)가 됐다.
하이넷 의왕왕곡 수소충전소는 환경부의 ‘수도권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을 통해 추진된 사업으로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압축패키지, 고압 압축가스 설비 등을 갖췄다.
기존 운영되고 있는 LPG충전소의 여유부지에 구축된 복합형 수소충전소로 의왕IC와 북수원IC 중간에 위치,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에 빠르게 연결될 수 있어 서울 및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다는 지리적 장점이 있어 의왕시와 인근 수원, 군포, 안양 등 인근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의왕왕곡 수소충전소의 개소로 의왕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 및 친환경차 보급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까지 누적 42대의 수소차 보급을 완료하였으며, 2024년까지 201대의 수소차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넷 의왕왕곡 수소충전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되며, 매주 일요일이 휴무이다. 1일 최대 96대의 수소전기차 혹은 수소 버스 14대 이상 충전할 수 있다.
하이넷 관계자는 “하이넷은 앞으로도 수소에너지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정부의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