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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10 14: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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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 연료전지 등 선정과제 일부


정부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올해 1.2조를 투입한다. 또 75개의 신규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위해 올해 신규 예산의 73%인 843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023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협약설명회’를 10일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올해 에너지기술개발사업 75개 신규과제 수행자로 선정된 연구책임자, 실무담당자 등 300여 명 내외가 참석했다.


이번 선정된 75개 신규과제는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화 및 수출산업화 △에너지 안보를 확립을 위한 공급망 안정화 및 수요효율화 △에너지산업 혁신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어 원전, 수요효율화, 수소 등 분야에 집중됐다.


구체적으로 △원자력 23개 △수요효율화 6개 △수소·연료전지·수소혼소 및 저탄소발전 10개 △에너지안전 2개 △ 전력계통 6개 △재생에너지 6개 △자원개발 2개 △인력양성 13개 △에너지혁신벤처육성 4개 △바이오연료 3개 과제가 선정됐다.


2023년 에너지기술개발에 대해 총 1조 2,065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이번 선정된 75개 신규과제에는 약 84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는 2023년 신규예산 1,159억원 중 73%를 차지한다.


선정된 과제들은 향후 원전해체기술 고도화 및 전문기업 육성, 고효율·대용량 수소 생산 기반기술 확보,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전력계통의 불안전성 완화 등 에너지 신산업 창출의 기반이 됨과 동시에 에너지 다소비 설비·공정 효율향상 및 실시간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R&D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22.7)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3.1)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23.4) 등 새정부 에너지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핵심수단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선정된 연구책임자들이 기술개발 성과를 창출하도록 서약식을 진행했다.


또 전산시스템이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으로 통합되면서 변경된 협약체결 방법, 규제샌드박스·표준 전략 활용 방법 등 새로운 규정을 포함한 사업화 성과 제고 등 과제관리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들의 사업화 제고 지원제도, 국내·외 에너지산업 정보 제공 등에 대한 요청이 많아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더불어 에너지 R&D가 신산업 창출의 원동력으로서 내수와 수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국내·외 에너지산업, 기술, 정책 등을 총 망라한 ‘에너지산업 종합안내 책자’도 배부했다.


이원주 에너지정책관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의 초석을 다지는 도전적 기술혁신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에너지 R&D 성과 제고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협약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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